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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세상
프랑스의 상징..320m의 높이에 18,000개의 철골과 250만개의 리벳이 들어갔다는 거대 구조물....내가 살아 오면서 저 에펠탑을 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었다.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난 에펠탑이었다. 밑에서 바라본 에펠탑은 예술이었다. 매시 정각에 펼쳐지는 레이져 쇼도 멋있었고,바토무슈를 타고 세느강을 지나면서 바라본 에펠탑도 예술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물어 본다.루브르가 좋냐? 오르세가 좋냐?둘다 좋다 ^^루브루의 폭 넓은 예술품도 좋았고, 오르세의 현대적인 회화도 맘에 들었다.루브르를 가장 대표한다는 다빈치의 모나리자. 모나리자 앞으로 가서 보기 위해서 30분을 조금씩 조금씩 저 사람들 사이로 파고 들었다.오르세..
루브르에서 동쪽으로 걸어가면, 씨떼섬으로 들어가는 뽕네프 다리가 나온다. 어떠한 화려함도 어떠한 꾸밈도 어떠한 특징도 없는 다리다. 뽕네프의 연인들에서 나왔던 그 다리인가 의심스럽다. 사실 난 그 영화를 안 보고 간 거라서 영화상에서 뽕네프 다리가 어떡게 담겨져 있는지는 잘 모름 ^^뽕네프 다리를 건너서 조금 가면 노트르담 대성당이 나온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전후좌우면이 마치 각각 다른 건물인 듯한 인상을 준다.노트르담에서 북쪽으로 가면 화려한 조명으로 밤을 지키고 있는 파리의 시청사가 나오고, 조금 더 올라가면 너무나도 특이한 뽕삐두센터가 나온다.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설계를 했다는, 아직은 짓다 만듯하지만,독특한 멋이 나는 뽕삐두센터다. 가이드 북에서 사진을봤을때는 정말로, 공사중인 듯한..
파리의 몽마르트 언덕.. 예술가의 동네라고나 할까?몽마르트 광장은 광장이라고 보기엔 너무도 작은 크기에 - 마치 신촌에 있는 놀이터 정도의 크기라고 나 할까? -조금은 살망을 했다. 초상화를 그리기를 권하는 화가들의 호객행위도 다소 짜증이 낫다. 하지만 그런데로 낭만적인 모습을 연출하는 화가도 있기에 몽마르트의 낭만이 조금은 남아있는듯 하다.사크레꿰르 사원을 오르면 프랑스 전경을 볼 수가 있다. 내가 오른 날은 파리의 겨울이 시작되는 날이라서 지독히 흐려서파리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오르는 중에 추근덕 대는 흑인 삐끼들도짜증을 가중 시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