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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교토에서(1)..

remis75 2004. 9. 15. 01:53

2003년 8월 15일 금요일 - 늦은 밤까지 돌아 볼 것이 많을 것 같아서 교토에서 1박을 더 하기로 했다. 구조역 인근의 ‘도쿄인 호텔’로 이름을 기억한다. 2인에 8000엔. 나름데로 저렴한 가격이다. 시설도 상당히 깔끔하고, 카운터의 여직원의 귀엽고 애교석인 인상이 기억에 남는다. 체크인 시간이 아직 안 된 관계로 1층 로비에 짐을 맡기고, 교토의 여행을 시작하였다.


<교토역> <교토역 버스승강장>

교토역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데라로 이동. 산네이자가, 니넨자카, 이치넨자카, 네네노미치 등 옛 일본의 거리를 살려 놓았다는 길을 도보로 이동하여, 마루야마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고다이지, 지온인을 관람하고, 헤이엔진구, 근대미술관, 오카자키 공원을 관람 후, 버스를 타고 은각사로 이동하였다.


<기요미즈데라><명절을 맞아서안녕을 기원하는 사람들>

교토는 버스노선도 잘 되 있고, 걸어서 구경 할 수 있는, 관광지가 모여 있어서 일본의 옛 고도를 느끼기에는 적합하여 보였다. 은각사에 도착, 철학의 길을 지나 은각사로 오르고, 간단한 요기를 한 후에 금각사로 이동. 너무 천천히 구경한 것일까? 금각사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5시가 넘었고, 결국 금각사는 관람시간 종료로 구경 할 수가 없었다. 아쉬움을 접고, 숙소로 이동. 인근 맥도날드에서 저녁을 하였다. 일본의 음식이 대체로 느끼하였는데, 역시 맥도날드 햄버거도 느끼하고, 맛이 다소 부족하였다. 신발이 발에 맞지 않아서 일까? 발에 물집이 잡혔다. 결국 난 이것으로 하루 일정을 정리하고, 숙소에서 일본어로 더빙되어 있는 헤리포터를 보았고, 민군은 교토시내에 나가서 한잔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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