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그랑쁠라스&오줌싸개동상&푸줏간거리..

유로스타를 타고 도버해협을 건너 브뤼셀에 도착하였다.

유럽여행에서의 첫 국가간 이동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걱정이 현실이 되었을까? 브뤼셀 미디역에 도착하였을때, 트램,버스,지하철이 모두가 파업을 하여서 북역에 있는 숙소까지 가기가 난감하였다. 이래저래 물어보다가 우연히 삐끼아저씨를 만나 택시를 타고 숙소로이동하였다. 여행중 만난 많은 사람들이 브뤼셀에 대한 않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이야기를 하였는데, 도시 분위기가 암울한 면이 있지만, 사람들의 친절은 여행중 찾은 어느 도시 보다 인상적이었다.

브뤼셀은 큰 볼거리가 없다. 그랑쁠라스 주변 일부와 초라하지만 사람들로 붐비는 오줌싸개동상 정도라 할까?

해산물 요리는 인상적이었고 과일크림과 생과일이 얹어져 있는 와플요리 또한 인상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