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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짤츠부르크

remis75 2005. 1. 25. 10:50

짤츠부르크는 여행계획에 없던 도시였다. 다만 꿈에도 가보고 싶었던 할슈타트를 가기위해 중간에 거쳐가는 정도의 도시로 생각했었다. 가이드북을 보니 모짜르트와 사운드오브뮤직으로 대표되는 도시다. 사운드 오브 뮤직 투어가 있긴한데, 하루 코스여서 포기하고, 걸어서 짤츠부르크 시내만 관광하기로 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되었던 미라벨정원.. 겨울철 여행의 아쉬움을 여기서 또한번 느꼈다.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보았던 그런 아름다움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쓸쓸함 만이 남아 있었다. 오히려 저 멀리 보이는호엔짤츠부르크성이 나의 관심을 끌었다.

호엔짤츠부르크성은 유럽의 여느성과는 달리 진정한 전투목적의 요새로써 지어진 성이다.중세유럽 전쟁영화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성이다. 호엔짤츠부르크성에서는 짤츠부르크 시내가 다 보인다. 다만 날씨가 않 좋아서 다소 아쉬웠다.


호엔짤츠부르크 성을 내려오다 보면 사운드오브뮤직의 마리아수녀가 기거하던 본베르그 베네딕트 수녀원도 있고, 한국어로 다정히 맞아주는 신부님이 있는 대성당도 있다. 또한 짤츠부르크의 상징인 모짜르트의 생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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