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세상
시크:하다 본문
시크:하다 _ 조승연
읽으면서 20년전에 읽었던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가 떠올랐던 책.
조승연의 인문학 강의를 들었을때, 참 아는게 많고 구성지게 말한다 생각했는데,
얼마전 '어쩌다 어른2'의 글을 읽고 글도 잘쓰네라고 느껴서 조승연의 책을 찾다가 집어들었던 책.
우리나라 사람들의 삶에 대한 생각과 다른 파리사람들의 생각을 적절한 깊이에서 잘 서술하였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편리하여서 편함을 느끼기 보다, 편안하여서 편함을 느껴서인지, '편하다'에 대한 파트가 가장 맘에 와 닿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모두 각자의 생각이 있고, 행동이 있다.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서로의 삶을 인정해 주는 것이 이 사회에 필요한 최우선의 요소가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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