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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세상
스위스-루체른2..
루체른 역을 내리면 맨 먼저 보이는 것이 카펠교이다.카펠교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교이다. 생각만큼 정교해 보이지도, 생각만큼 화려해 보이지도 않았지만, 루체른 시내와 어울려 동화책 속의 그림 같았다고나 할까?유레일패스가 있으면 루체른역 앞쪽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꽁짜로 탈 수가 있다. 유레일 세이버면 1등석도 가능^^포도주 한잔을 마시며, 눈내리는 루체른 호수를 감상하니 센티해 지기도하고....오랜만에 맛보는 휴식이었다.
스위스여행
2004. 12. 19. 00:29
스위스-루체른1..
이탈리아까지의 힘든 여정 후에 찾은 스위스..로마에서 인터라켄으로 가는 야간열차는 유럽 어느 곳을 가는 야간열차에 비하여 쾌적하였고, 편안하였고, 친절하였다. 이것이 스위스에 대한 첫 인상이었다. 이 인상은 스위스를 떠나는 그 순간까지 지속 되었다.인터라켄에서 짐을 풀고 골든패스파노라믹을 타고 루체른으로 향하였다. 루체른은 스위스의 대도시라고는 하나 유럽 여느 도시보다도 작고 아담해 보였다. 또한 차분해 보였고, 깨끗한 호수를 끼고 있는.. 정말로 한폭의 그림과 같은 도시였다. 또한 루체른 역에는 홈리스들도 없었다. 여행중 만난 친구가 루체른역에서 노숙을 했는데, 밤을 같이 할 홈리스들이 없어서 외로운 밤을 보냈다는 웃지 못할 얘기가 생각이 낫다....
스위스여행
2004. 12. 19. 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