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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세상
프라하의 두번째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카를교다. 인도교로서 30여개의 동상과 교량위의 다양한 상인들과 관광객들로 장관을 이룬다. 카를교 중간에 있는 '성 요한 네포무크' 동상 앞에는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고,사람들이 만지고 간 자리는 반짝거림과 광택이 나는 모습이 참 이채롭다.프라하성! 프라하의 진정한 상징. 프라하성 내부도 아름답지만 카를교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성은 정말 아름답다. 특히 야경은 환상이다.
구시가광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시계탑이다. 매시 정각 종소리와 더불어 12사도의 모습을 보기 위해 시계탑 앞은 장사진을 이룬다. 이를 노리는 소매치기 또한 ^^ 얀 후스 동상을 중심으로 바로크양식으로 지어진 성미콜라스 성당과 쌍둥이 탑의 모습이 인상적인 성비타성당이 있고, 시계탑과 붙어있는 구시가 청사의 정상에 서면 프라하의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다. 또한 멀리서아름다움에 가슴떨리게 하는 프라하성까지..
체코의 구시가지를 들어서면, 진정한 프라하를 느낄수 있다. 제일 먼저 나를 맞이한 것은 화약탑, 화약탑을 관통하여 프라하의 상징인 인형들과 크리스탈이 구비한 상점들을 구경하는재미 또한대단하다. 정신없이 구경하다 보면은 프라하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첫번째 지점, 구시가광장이 나온다.
프라하를 들어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뮌헨에서 밤11시 기차를 타고 프라하로 들어간다. 프라하는 유레일이 적용이 않되는 관계로 야간이동이 다소 번거롭지만, 프라하를 방문하는 모든이가 감탄하는 그런 프라하를 보면은 야간이동의 번거로움과 짜증은 아무것도 아니리라..프라하의 신시가지는 호스텔에서 만난 웨일즈 출신 카운터의 말처럼, 자본주의에 아직은 적응을 못한 체코사람들의 돈을쓸어가기 위한 다국적 기업들의 전쟁터였다. 유럽의 여느 도시보다 많은 자본주의 페스트푸드점과 페밀리 레스토랑들.. 그리고 우리의 대표기업 LG & 삼성의 간판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츨라프 광장은 체코 역사의 중심에 서있는 광장이다. 프라하의 봄과 벨벳혁명의 중심지였으니..체코 기차역에서의 환율이 나쁜관계로 이곳 바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