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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세상
노이슈반슈타인성의 맞은편에 있는 호엔슈방가우성..노이슈반슈타인성에 비하여 화려한 것도 웅장한 것도 그렇다고 관광객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이 성 역시 아름답고, 이곳에서 바라본 풍경 또한 아름답다..
퓌센을 간 날은 눈이 참 많이 내렸다.추위를 걱정했지만, 설경에 빠져들어 추운지도 몰랐다.디즈니랜드의 판타지랜드성의 모델이기도 한 노이슈반슈타인성.. 올라가는 길에서 바라본 성은 정말 아름다웠다.
BMW박물관의 아쉬움을 토로한 끝에 뮌헨여행도중 얻은 정보를 갖고 찾은 벤츠센터..슈투트가르트로 이동해서 벤츠박물관을 가볼까 했는데, 뮌헨에 벤츠센터가 있을줄이야.. 물론 이곳은 박물관이 아닌 자동차 판매장(^^) 지금까지 살아온 동안 내가 본 벤츠보다 더 많은 벤츠를 이곳에서 봤다. 벤츠를 타고 뒹굴었고, 사진도열라 날려데고, 매우 만족스런 곳이다.. 갠적으로 젤 맘에 들었던 SLK350.. 울나라에서는 6천만원 정도 하는것으로 아는데..마이바흐를 이곳에서 보다.. 10억쯤한다나.. 삼성 이건희 아저씨가 타고다니는..내부전시실이 따로 있어서 타보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웠다..유럽에서 많이 본 컨셉트카.. 이것도 맘에 들었다..
뮌헨외곽지역중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이 BMW박물관 있었다.그러나 11월의 유럽은 공사중이다. BMW박물관도 예외는 아니었다. 올림픽파크내 임시 박물관을 오픈하였지만, 초라함이 그지없었다. 정말 아쉬웠다. 그덕에 올림픽파크를 돌아볼 수 있었다. 이런 아름다운 곳에서 1972년 검은구월단 테러가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돌아오는 길에 슈바빙의 거리를 걸어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걸어 마리엔광장의 밤거리를 걸어 봤지만, 일요일의 눈오는 밤이라서 그런지 썰렁~~뢰벤브로이하우스에서 진한 독일맥주 한잔으로 여독을 풀었다. 갠적으로 암스테르담 하이네켄공장에서마신 하이네켄맥주가 그리운것은 왜 였을까? ^^